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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

개헌론에 대한 유시민의 일침(사이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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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헌론에 대한 유시민 작가의 사이다 발언입니다. 


자유한국당은 아직 반성은 커녕 작당 모의만 하는 것 같네요.


다음 선거에서 없어지기를 바랍니다.

 


정태옥(자유한국당 국회의원) :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주는 이 두가지가 중요하다는 거죠.

유시민 : 알겠는데요. 저는 오늘 정두언 박사님 말씀하신 것하고 개혁의 방법...

유시민 : 다 동의하지는 않지만, 그 취지에 제가 공감해요.

유시민 : 여하튼 검사들이 모든 권력을 다 가지면 안되고 검사도 잘못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 일을 하도록 해줘야 한다고 보고요. 

유시민 : 박주민 의원이 말씀하신 여러 과제 언론개혁, 재벌개혁 저도 공감합니다.    

유시민 : 그런데 개헌에 관해서 한 말씀드리고 싶은데...





유시민 : 헌법이 잘못해서 이 사태가 났나요?

유시민 : 헌법에 죄가 있어서 이 사태가 났어요?

유시민 : 그리고 전직 대통령 한 분 돌아가신 분이 헌법이 잘못되어 있어서 돌아가셨어요?

유시민 : 후임자(쥐새끼)가 구박해서 돌아가신 거 아니에요? 

유시민 : 지금 이명박 아래에서 박근혜 아래에서 많은 일이 헌법의 잘못이 아니고 헌법을 제대로 운용 안 한 잘못이에요.

유시민 : 대통령이 헌법을 안 지켜서 탄핵이 됐는데 헌법이 잘못됐으니까 헌법을 고치자고 얘기하는 거예요 지금

유시민 : 이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?

유시민 : 저는 개헌 필요해요. 모든 나라의 헌법은 기본권 조항이 한 덩어리가 있고 권력 구조가 한 덩어리가 있잖아요.

유시민 : 지금 말씀하시는 것은 기본권 조항은 다 내버려 놓고 대통령 4년 중임제로 바꾸고

유시민 : 그리고 국무총리를 통해서 내각을 구성하고 내치를 담당할 권한을 국회의원이 가지겠다는 거 아니에요

유시민 : 언제 국민이 그러라고 그랬습니까?

유시민 : 국회의원들은 대통령보다 뭐가 잘났어요?

유시민 : 저는 이거는 논의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 

유시민 : 지금 우선 5월 9일로 추측이 되는데 두 달 만에 후보 정하고 대통령선거 치러서
지금 국정을 다 잡아야 되는 판국에 너무 한가한 얘기 아니에요?

유시민 : 그런 문제가있다 하더라도 그건 새 정부를 뽑아 놓고 그러고 논의하면 되죠.

유시민 : 그래서 뭐 문재인 전 대표가 얘기하는 것처럼 내년 지방선거 때 돈 안 들이고 같이 하면 되잖아요.

유시민 : 그 기간에 국회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책임성 있게 개헌안을 만들어내고요.

유시민 : 그렇게 하면 되지 뭐가 급해서 이 판국에 대통령이 헌법을 안 지켜서 탄핵당한 사태 앞에 와서

유시민 : 대통령 비난을 안 하고 오히려 대통령을 감싸면서 헌법 잘못이라고 그러는 게

유시민: 이게 헌법이 말을 못해서 그렇지 헌법이 입이 있으면 

유시민 : 정말 주먹 쥐고 나올 거 같아요. 안 그래요?!?!?!?!?